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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 어떻게 하나?언어 공부팁 2020. 2. 21. 20:28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독일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일단 독일어 자체가 그렇게 많이 선호하는 언어는 아닙니다. 한국에서 독일어 들어 본적 한 번도 없다고 생각했는 데 있긴 있더군요, 폭스바겐, 아르바이트, 젝스키스 등등.
https://namu.wiki/w/%EB%8F%85%EC%9D%BC%EC%96%B4 독일어 공부하기 전에 조금에 정보를 드리자면 독일어는 어원이 영어와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배웠던 사람들은 유사성 때문에 이해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시제는 너무 쉽지요 그런데 문제는 영어와는 다르게 자료가 많지 않고 심지어 영화 또는 음악마저도 우리에게 익숙한게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독일에 살면서 느낀 건 독일은 제조에서는 절대 강자이지만 문화 쪽에서는 우리에게는 낯설고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요, 독일어 교재도 낡은 것을 많이 사용 하고 인터넷에 콘텐츠도 정말 없습니다. 저는 지금도 독일 음악을 안 듣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문화강국이 때문에 정말 재미도 있고 세계적으로 이슈도 되지만 여기는 아직도 전통적인 클래식 듣고 클럽 가면 음악부터가 정말 재미없습니다. 넥플릭스에 독일 영화 있는데 정말 돈 아깝습니다,, 정말 영화 소재도 다양하지도 않고 먼가 축 처지는 게,,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만 그렇수도 있으니까 ㅎㅎ;; 재미없는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어보다 접근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영어는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도 많고 다시 찾게 되지요. 독일에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요 아마 그 이유는 어학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혼자 공부하지 말라
절대 함부로 혼자 공부하려고 하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간단한 거 읽는 것도 영어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혼자 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자료가 없어서 학원을 알아봤는데요 엄청 비쌉니다,, 그리고 몇 군데 없습니다. 요즘 어플 중에 과외 선생님 찾는 어플 많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선생님 한분과 저렴한 가격에 레슨을 좀 받았습니다. 확실히 혼자 하는 게 무리였구나 걸 느꼈습니다.
2. 독일 어학원
독일에 와서 배우는 게 가장 좋습니다, 독일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생활비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학원도 가격이 월 250~3000유로로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독일어 학원 가격 정도 하는 어학원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500유로 내외로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서 있는 것과 별 차이는 나지 않지만 교육의 질은 높을 수밖에 없죠. 여기서 한국에서 학원 다닌 친구들 몇 명 봤는데요 결국 그 친구들도 독일로 넘어와서 독일어시험 치고 하는 걸 봐서는 어차피 올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게 맞네요
3. 콘텐츠 활용
콘텐츠가 정말 없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몇 가지 알게 된 자료를 적어 보겠습니다.
Deutsche Welle 뉴스 여기에 들어가시면 독일어 학습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느 정도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공부해 봤는데 꽤나 도움됩니다 특히, 듣기는 속도를 느리게 해서 올린 버전도 있어요
https://www.dw.com/en/top-stories/s-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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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info 뉴스 이게 좋은 점은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라디오 듣다 보면 교통상황이나 날씨에 대해서 많이 나오거든요 이 부분이 거의 비슷하게 시험에 출제가 됩니다. 어플로도 설치가 가능하니 사용해보세요
https://www.hr-inforadio.d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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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r-inforadio.de
유튜브 또는 넷플릭스는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는 처음 하시는 분에게는 어려울 거 같고 유튜브중에는 영어나 독어로 검색하면 자료는 몇 개 나오긴 합니다만 Nicos weg이라고 DW에서 만들었고 이게 A1~B1까지 동영상이 제작되어 있어서 초보분들은 A1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분들께는 A1도 사실 어렵거든요 좋은 점은 동영상이 지루하진 않아요 그리고 시트콤 같아서 공부하는 데 있어서 자막 켜놓고 자주 보면 발음이라든지 표현들이 살아 있으니까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유튜브에 한국사람들이 올려놓은 동영상인데 독일어 시험을 칠 분이 아니고 취미로 배운다면 추천하지만 시험을 목표로 하신다면 그다지 도움은 크게 안될 겁니다,
중요한 건 단어를 모를 때 찾는 사전이 되겠죠. 영어를 그래도 구사하실 수 있는 분들은 독어에서 영어로 번역된 걸 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독어에서 한국어로 바로 번역되는 건 알아듣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번역된 걸로 문장을 만들었더니 학원 선생님들이 그건 영어식 표현이다 우리는 그렇게 말하지 않아라고 들었던 게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번역하시는 분들도 사전 기본적으로 3~4개 정도 보시더라고요.
http://dict.leo.org, DICT.CC, https://dict.naver.com/
네이버 사전은 한국어로 바로 번역이 되지만 검색이 안 되는 표현이 꽤 있습니다, 나머지 독영 사전들은 표현이 더 많지만 영어를 잘 모르면 그 영어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는 번거로움 있습니다. 이래서 독일어가 난이도가 어렵고 낮고를 떠나서 한국인으로서 공부하기 까다롭습니다.
이외 방법들도 있겠지만 가장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된 방법은 한국에서 저렴한 과외를 받으시고 독일에서 저렴한 어학원을 다니시는 게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많은 분들이 꽤 비싼 어학원을 다니시더라고요 한 800유로 까지도 다니시고 괴테 어학원은 가장 유명한 어학원인데 제가 알기론 가격이 150~200만 원대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비싼 어학원에서 얼마나 많이 배울까라는 회의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월 400유로 어학원 다녔고 많이 배웠습니다. 대도시일수록 선택지는 많아지지만 생활비가 올라가고요, 여러 가지 고려해보시고 어학원 선택은 본인한테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