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학 #2

안녕하세요. 

유학에 대해서 계속 적어 나갈까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유학 준비에 대해서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1. 독일은 비영어권국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o0Hs...

독일에서 생활 할려면 독일어가 필수입니다. 아무리 여러분들이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구사할지라도 생활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인구 1억 명 남짓 사용하는 언어를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배울 가치가 있고 생각하시면 독일로 오는 거 찬성합니다.

제 썰을 좀 풀어드리면 저도 영어로 수업을 듣고 있지만 독일어를 1년정도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반에 아시아 그리고 비영어권 국가 온 친구들 절반입니다. 그 친구들은 대부분 자기들끼리만 붙어 다닙니다 독일어 절대 안 쓸려고 하고 영어 모국어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 포함해서 2명 독일어를 그래도 배운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독일 학생들하고 어울려 다닙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영어 잘한다고 독일 와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면 독일 친구들하고 사귀는 것도 힘들고 취업할 때도 아시아인인 동시에 독일어 한마디 못하면 취업 하기 정말 힘듭니다.

우리가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죠? 영어는 널리 상용되어지고 국제 공용어입니다 만약에 한국으로 돌아간다든지 다른 나라에 가서 취업한다든지 내가 꼭 독일에 산다는 보장이 없다 모르겠다, 나는 학위만 따고 갈 거야 라고 한다면 독일어 굳이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어는 독일 떠나는 순간 아무 쓸모없습니다.

대부분 대학에서 인터내셔널 과정이라도 A1 또는 A2, 많이 보는 데는 B1까지 가지고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또는 학교 다니면서 독일어 성적 제출하지 않으면 졸업 안됩니다. 추천으로 A2정도는 한국 또는 독일 와서 먼저 취득하세요. 대학교 다니면서 독일어 수업 들이면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

2. 우선 독일에서 살아 보자

지역 선정 및 서류 때문에 한국에서 걱정이 많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 독일에 한 번도 안와 보고 한국에서 지원을 하셔도 가능할 수도 있어요 근데 정말 비추입니다.  친구 중에 여자아이였는데요, 겨울에 우울증 걸려서 한국 돌아갈 때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가버린 친구도 있었습니다. 독일 겨울 정말 우울하거든요 이런 생활을 해보시고 독일어 어학원 한,, 3달 정도 비자 안 받아도 될 정도만 다니면서 살아보세요.  웬만하면 겨울은 피해서 오세요,,

독일 겨울,, 우울하죠

 

3. 서류 준비

한국에서 모든 서류는 준비해오되 사본 공증 10장씩 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제 추천은 한국에서 원본만 떼오시고 필요하면 여기서 사본 공증받으세요 물론 공증은 대도시에서만 가능할겁니다. 소도시에는 영사관이 없어요.  제가 몇만원들여서 바리 싸왔는데 몇장쓰고 다버렸습니다,, 심지어 독일에서 필요한것 서류들 영사관가서 원본 떼서 공증도 받았습니다. 우니어시스트는 한번만 제출하면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민원 24 같은 거 독일에서 쓸 일 있으면 보통 copyshop에서는 막혀있습니다 그리고 영사관 가면 공짜로 다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무엇을 캐리어에 넣어야 될까?

캐리어에 옷 말곤 넣을 게 없다고 생각해요, 옷을 정말 안 맞고 비싸고 싼 거는 살게 없어요. 옷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노트북 정도,, 헤어드라이기, 화장품, 양말, 수건 이런 거 전부다 여기 팔아요,, 그리고 뭐 한국음식, 여기다 팝니다. 한 가지 제가 준비한 건 약입니다 감기약, 항생제는 독일에서 웬만해서는 처방 안 해주기 때문에 가지고 오시면 든든하겠죠?

 

5. 현금

본인이 불안하지 않으시다면 환전은 최대한 많이 한국에서 해오세요. 마이뱅크 앱으로 검색하면 가장 싼 곳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유로는 한국돈으로 바로 환전이 안돼서 수수료가 많이 들어요, 보통 카뱅으로 가장 저렴하게 할 수는 있긴 한데 그래도 한국에서 환전 해오는 것보다 비싸요 그리고 요즘 유로화가 많이 올랐네요. 

 

궁금한 점 댓글을 달아 주시면 항상 답변해드리겠습니다.